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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여행 ] 쾰른으로의 여행 1. <로마 최후의 식민지 그리고 쾰른 대성당> - Sep. 2012 본문

여행 그리고 풍경/독일 쾰른

[ 독일여행 ] 쾰른으로의 여행 1. <로마 최후의 식민지 그리고 쾰른 대성당> - Sep. 2012

beergle 2013. 10. 13. 18:08


쾰른에 대한 포스팅을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서야 끄적이네요.


사실 5일전만 해도 쾰른에 있었습니다. 올해 다녀온 이야기를 해드려도 되긴 하는데, 오늘은 2012년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까해요.



쾰른 대성당 (Koln Dom)


쾰른(Koln)은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부터 약 2시간 정도 떨어져있는 도시입니다. 쾰른으로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가장 쉬운 방법은 프랑크푸르트에서 기차를 타고 가는 방법이지요.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암스테르담에서 기차를 타고 2시간 정도 오셔도 되구요. 파리에서도 기차로 3시간 정도면 오실 수 있습니다. 유럽은 뭐 이제 거의 국경이 없으니까요.


전 프랑크푸르트에서 갔지요~


쾰른 대성당 첨탑


쾰른은 다른 이름으로 불리곤 합니다. 유럽사람들에게는 쾰른보다 콜로니(Cologne)라고 불리우죠. 

그 이유는 쾰른은 로마제국의 식민지였기 때문입니다. 로마가 유럽을 지배했을 때, 이 쾰른을 유럽의 마지노선으로 잡았습니다. 


왜 로마는 쾰른을 유럽의 마지노선을 잡았을까요?


바로 날씨였습니다. 따뜻하고 온화한 기후에서 살던 로마사람들은 쾰른 윗쪽의 유럽의 기후와 지형을 싫어했습니다. 그래서 쾰른 북쪽의 영토를 야만인, 즉 바바리안(Bavarian)들이 사는 땅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영국 또한 남쪽 부분만이 로마의 식민지였습니다. 로마사람들은 포도도 안자라고 햇빛도 안들어 추운 북유럽의 날씨를 혐오했던거죠.


그래서 쾰른은 로마의 식민지, 콜로니(Cologne)라고 불리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교황이 직접 지배했던 도시였습니다.





쾰른 중앙역에 내리자마자 반겨주는 건 바로 이 쾰른 대성당(Dom)입니다. 쾰른 역에서 나가자마자 웅장하게 보이는 쾰른 대성당의 모습에 할말을 잊고 맙니다.




얼마나 웅장한지 직접 보지 않으시면 쉽게 이해되지 않으실 거에요. 


이 쾰른 대성당(Dom)은 높은 첨탑을 두개 가지고 있습니다. 쾰른에서는 쾰른 대성당보다 높은 건물이 없습니다. 쾰른 대성당보다 높은 건물을 세우는 것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쾰른 대성당은 예전에 이 보다 높은 건물을 지으려는 시도로 인해 유네스코 문화유산이 취소될 뻔 했답니다. 그 사건 이후, 쾰른에는 대성당보다 높은 건물은 지을 수 없게 되었죠.


쾰른 대성당 앞에서 중앙역을 바라보면 이렇답니다~




대성당이라는 뜻의 Dom은 아무 교회나 성당에 붙일 수 있는게 아니랍니다. 

교황이 직접 관할하는 성당에만 붙일 수 있는 칭호죠. 쾰른 대성당에는 Dom이라는 칭호가 붙습니다. 즉, 이곳은 로마의 교황이 직접 관할했던 성당입니다.

 










유일하게 교황의 관할이 아니었지만 붙는 성당이 있긴 합니다.


바로 프랑크푸르트 대성당이죠. 이곳은 교황이 직접 관할한 성당은 아니지만,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대관식이 거행된 곳이기 때문에 'Dom'이란 칭호가 붙는 답니다.



쾰른 대성당에서 시내쪽 광장을 바라본 풍경입니다.








이 곳을 지나면 쾰른 시내가 바로 나옵니다. 양쪽에 각종 샾들이 즐비한 골목이죠.


우리나라 명동하고 분위기가 거의 비슷합니다. 진짜 비슷해요.






서울 명동하고 분위기가 진짜 비슷하죠?


이 골목은 사실 크게 볼 것은 없습니다. 쇼핑을 위한 거리죠~





일종의 분수입니다. 이 분수대 왼쪽에는 Kaufhof 백화점이 있습니다. 규모는 크지만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Kaufhof 백화점이 할인이 더 크고 많이 합니다.














아이스크림 장식이 아주 재미있지요? ㅋㅋㅋ




계속 걸어봅니다. 언제나 그렇듯 어슬렁 모드입니다~~~ㅋ




독일에는 벤츠 택시가 있지요. 벤츠 E200 입니다. BMW 택시는 없어요. BMW가 벤츠보다 보수적이어서 그렇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혹자는 벤츠의 내구성이 인정받은거라구도 하구요. 


암튼...독일에서 택시탈 일이 있으면 그냥 왠지 아무튼 벤츠 택시를 골라타게 됩니다. 


언제 벤츠 한번 타보겠어???????????


오케이2





이 곳은 꽤 시내 바깥으로 나온 풍경입니다. 이 곳을 지나면 소위 말하는 관광지는 거의 끝났다고 봐야지요. 


분위기를 보면 알 수 있어요. 관광객들도 서서히 안보이기 시작하고. 다시 턴을 하여 대성당 쪽으로 가봅니다.








요때쯤.... 배가 많이 출출해져서 식당을 찾아봅니다.


여기저기 쾰쉬를 파는 레스토랑, 독일식으로 하면 가스트호프(Gasthof)가 많은데요. 흔히 마셔보지 못하는 쾰쉬가 보여 그 가스트호프로 들어갑니다~


이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


일주일 해외 출장을 다녀왔는데도, 시차적응도 잘되고... 다 좋은데... 출근해야된다는 무기력증이 몸을 엄습하...씨ㅏㅓㅇ마ㅐㅇㄹ멍나림아리만우프웊ㅁ어ㅜㅐ


no2


월요병보다 훨씬 무섭ㅇ리ㅏㅁ너아칑나ㅢㅁㄹㄴㅇㄹ머ㅏ느리ㅏㄴㅁ으리늬ㅏ믄이라ㅢ낭르


미쳤나봐어리ㅏ먼이ㅏ르민아름ㅇ나릐남치ㅏㄴ으리만으리ㅏㅁㄴㅇㄹ먼ㅇ러민아러미ㅏㄴㅇ러ㅣ만!!!!!!!!!!!!!!!!!!!!!!!!!!!!!!!!


쾰쉬 이야기랑 대성당 내부를 담 포스팅에서 보여드릴께요~~~!! 


이게 벌써 작년 이야기네!!! 시간 잘도 간당루미나ㅡㅊㅁㄴㅇㄹㅁㄴ음림능래ㅏㅈ대라ㅡㅇ리ㅏ즈리ㅏ믜라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