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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Pilsner (2)
맥주에 대한 모든 이야기
Radeberger Pilsner Radeberger는 독일 동쪽에 있는 드레스덴의 Radeberg 지역에서 1872년부터 맥주를 만들어 온 오래된 기업입니다. 드레스덴은 폭스바겐의 공장으로도 유명한 도시죠. 위키디피아에 따르면 Radeberger Pilsner는 독일에서 최초로 필스너 스타일로 맥주를 만든 brewery라고 합니다. 또한 1880년 부터 수출을 하기 시작했다고 해요. 재미있는 부분은 그 유명한 '비스마르크'가 Radeberger Pilsner를 아주 좋아해서 "Kanzler-Bräu" 영어로 하면 "Chacellor brew"로 지정했다고 합니다. 우리말로 하면 "장관의 맥주" 정도가 되려나요? 비스마르크는 잘 아시듯이, 프로이센의 빌헬름 1세를 도와 독일 제국을 만든 재상입니다. 프랑..
맥주의 종류 중, '라거'(Lager)가 무엇인가...는, 대략적으로 설명드렸습니다. 나중에 다른 포스팅에서 자세히 이야기 해보겠지만, 이 '라거'는 현재 전체 맥주시장의 '대세'로 자리잡았습니다. 18세기 전까지는 '에일'이 대세였다면 현재는 '라거'맥주가 대세죠. 그 이유는 이전에도 설명드렸지만 '생산자'와 '소비자'의 니즈에 모두 부합하는 맥주였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우리나라는 두 맥주 회사가 '라거' 한 종류로 시장을 '독점'해 왔기 때문에, '맥주'라고 하면 '라거'였습니다. 우리나라는 맥주의 다양성이 너무 너무 부족한 시장입니다. 이제서야 조금씩 늘어나고 있지요. 암튼, 이러한 이유로 마트에 가서 보는 대부분(80%)의 맥주는 '라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라거에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