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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My beer story (9)
맥주에 대한 모든 이야기
동네 한 귀퉁이, 갓 볶은 커피의 향이 그윽하다. 커피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도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내린 커피는 다른 느낌을 주곤 한다. 푹 익은 김치로 바로 끓여낸 김치찌개가 더 맛있는 이유와 같다. 맥주는 어떨까? 갓 만든 맥주가 더 맛있을까? 맥주의 스타일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맥주의 맛은 신선도와 상관관계를 갖는다. 신선한 맥주가 더 맛있다. 하지만 동네 로스터리 카페, 노포 김치찌개는 우리에게 단순한 맛 이상의 가치를 전달한다. 이는 동네 맥주 양조장도 마찬가지다. 독일이나 체코와 같은 나라를 가면 동네 맥주 양조장을 흔히 볼 수 있다. 밤베르크의 슈렝케를라, 쾰른의 가펠, 하이델베르크의 베터 같은 곳은 단순한 맥주 양조장이 아닌, 그 지역 공동체의 아지트 같은 곳이다. 이 곳에서 지역 ..
계속 포스팅이 늦는군요... 노느라... 어제는 전주를 다녀왔습니다. 한옥마을에 놀러갔다 왔는데, 좋더라구요. 제가 갔던 어떤 유럽도시 못지않게 좋았습니다. 멋진 한옥들이 즐비한 도시..그리고 예스러움이 그대로 남아있는 모습. 결국 유럽 도시들의 아름다움도 '옛것'에서 나오는 것이 거든요. 맨날 부쉬고 짓는 서울에는 그런 아름다움을 찾아보기 힘들지요. 오늘도 런던에서 갔던 펍에 대해 포스팅 해 봅니다~사실, 오늘 포스팅 할 곳은 펍이 아닌 레스토랑이에요. 조금더 포멀한 곳이거든요. 바로 'Ye Olde Cheshire Cheese' 라는 곳입니다. 역사가 엄청 오래된 곳이에요. 1667년!!위치도 큰 빌딩이 즐비한 골목에 있습니다. 일부러 알고 찾아가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는 곳이더군요. 블랙프라이어스 ..
독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선술집(Tavern)에 Gasthof 가 있다면 영국에서는 Pub이 있죠~맥주를 파는 선술집이지만 독일과 영국의 술집은 차이가 있습니다. ^^ 뭘까요~~~? Sherlock Holmes Pub in London (셜록 홈즈 펍) 독일은 테이블에 앉는 문화인 반면, 영국은 기다란 바에 앉거나 서있는 문화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영국 펍에도 테이블이 존재하긴 합니다만 독일처럼 큼직하지 않습니다. 독일의 호프브로이를 보면 길고 커다란 테이블에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맥주를 마시곤 하죠. 영국 여행기에 다시 소개될 수 있으나 오늘은 런던에서 갔을 때 방문했던 '셜록 홈즈 펍'을 보여드릴께요~ ^^ 런던 방문의 목적은 여행이었습니다. 이틀이었지만, 목표는 두가지!!! - 축구장 방문 ..
폭풍 포스팅!!! 하루에 두개!!! 하루에 세개씩은 해야하는디... 포인트 용으로 하나만 짦게 올릴까요???? 착한 삼계탕집이라고 먹거리 X파일인가에 나온 집이 군산 거시기 삼계탕이더군요.얼마전 군산에 다녀오면서 들렸습니당~ 서울에서 미리 예약하고 갔습니다~ 예약하지 않으면 절대 먹을 수 없더군요... 이 알은 주인장이 숲 속에서 가져온 달걀이라고 하네요. 양계장 닭알이 아니고 숲속에서 닭들이 낳은 천연알~ 맛있습니다~ 담백하고, 밖에서 키운 토종닭이라 살짝 질기지만 괜찮습니다. 국물까지 싹싹~ 맥주는 카스~~~~~~~~~~~!!!!!!!! 잔은 OB~~~~~~~!!!!!!!! 정말 맛있게, 땀을 뻘뻘 흘리며 먹었지요~ 치킨도 있길래, 싸 갈려고 했더니, 아침에 강원도에서 누가 예약하고 싹 가져갔대네요...
Boont Amber Ale을 상암동에 있는 Broil House에서 한잔 했어요. 가격은 무려 병당 10000원이 넘긴 한데...^^;; 잔은 에러... 같은 브랜드 전용잔이 아니면 Pint glass로 서빙되었으면 좋았을텐데~ American ale은 전반적으로 시트러스 향이 많이 납니다. (물론 제가 경험한 것에 한정해서..) IPA든 Amber든 Pale이든 에일에 전반적으로 굉장히 hoppy하고 씁슬한 느낌이 강하죠. 그나마 Indica IPA가 좀 덜 hoppy하고. 캘리포니아쪽 ale의 특징인가... Boont Amber ale 또한 시트러스 향이 전반적으로 지배하고 홉의 아로마가 짙은 에일입니다. 에일임에도 탄산이 곱고 많았지요. 피니시도 English ale에 비해 길고 짙구요. 가격만 ..
독일과 영국으로 출장 다녀옵니다. 포스팅 올려놓으려고 준비해논 자료가 산더미 같은데...!! 일하느라 포스팅 못 올렸네요... 대신!! 독일과 영국에서 생생하게 현지 모습 올려드릴께요~ 쾰른, 레버쿠젠, 뒤셀도르프, 뤼데스하임 그리고 런던을 다녀올 예정입니다. 공항 라운지에 있는데 재미있는게 있네요~ ㅋㅋㅋ 예전에는 그냥 캔맥주, 병백주였는데 생맥주를 따르는 기계가 생겼어요. 따라보니~ 오오오!! 스스로 자세를 기울여서 따르고 거품까지 살짝 얹어주는게 놀랍군요!! 맥스도 나름 괜찮지만...요즘 뭐 독일 노블홉을 사용한 옥토버페스트라는 특별판을 만든거 같은데... 작명이 에러에요. 메르젠/옥토버페스트 스타일도 아니고.. 암튼 이번 출장에서 시간을 짬짬이 내서 쾰시와 알트를 마시고 영국 펍을 좀 둘러볼 예정..
지난 주에는 간만에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무려 삼척을 1박 2일에...!!!!!!!!! 장소는 '삼척 검봉산 자연 휴양림'~ 3~4년 전에 일때문에 삼척을 가곤 했는데, 그 때는 별로였거든요. 여기저기 보이는 시멘트 공장들...그냥 회색빛 도시라는 생각이 강했어요. 그런데~~~~~ 이번에 삼척에 다녀온 뒤, 완전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아니!!! 삼척이 이렇게 좋은 곳이었다니요!!!! 바다, 산, 풍경, 항구, 모든 게 완벽한 곳이었습니다. 서울과 거리가 쫌 멀어서 그렇지,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임원항'과 가까이 있는 '검봉산 휴양림'은 시설과 위치 모든 것이 캠핑하기에 최고였구요~ 봄과 여름에 캠핑을 다니다가 장마가 지난 후, 간만에 가는 가을 캠핑. 여름에는 시원한 필스너나 새콤한 weissbier..
오늘은 서울 필스너 우르켈 페스트 (Seoul Pilsner Urquell Fest)가 열린 날입니다. 일찌감치 일을 끝마치고 친구를 꼬셔 반차를 쓰게 한후!!! 점심 대낮부터 멋진 녀석을 맞이하러 갑니다. 도착한 시간이 3:30 정도였는데, 꽤 많은 사람들이 와있더군요~ 아...필젠...그리고 체코...가고 싶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계셨습니다~~ 대한항공 회원은 코인 두개와 함께 무료입장~~!! 나름 대한항공 우수고객으로 당당히 모바일카드를 보여주고 입장합니다~ 코인이 굉장히 멋지네요~ 필스너 우르켈 브루어리를 상징하는 문!! 필스너 우르켈의 엠블럼이죠~~ 이쁜 언니들이 코인 하나 당, 맥주 한잔씩을 주십니다~ 크리미한 헤드를 형성한 필스너 우르켈 드래프트~~ 필스너 우르켈은 '오리지널 필스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