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독일
- 맥주의 역사
- 맥주상식
- 홍콩풍경
- 맥주
- Beer tasting
- Hong Kong
- 쾰쉬
- 상면발효
- 맥주알콜
- 독일맥주
- 라거
- beer style
- 독일여행
- 맥주테이스팅
- 하면발효
- BEER
- 에일
- 쾰른
- Beer review
- 맥주스타일
- 필스너
- 맥주리뷰
- 라인강
- lager
- ale
- Köln
- 레버쿠젠
- 밀맥주
- Kolsch
- Today
- Total
목록여행 그리고 풍경 (24)
맥주에 대한 모든 이야기
거의 매년 독일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제가 2015년 이후 여행기를 올리지 못한 건, 플라츠라는 가게를 했기 때문이에요. 상암동 플라츠는 지금은 없습니다. 2017년 말에 정리를 했습니다. 가게를 하는 동안은 여행도 못가고 블로그 운영도 힘들었습니다. 사단법인 한국맥주문화협회를 만들고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브런치나 오마이뉴스, 조선비즈 같은 곳에 맥주 글은 꾸준히 기고하고 있는데, 영 블로그는 하고 싶지 않은거에요. 특히 네이버 블로그는 더욱. 다시 블로그를 하는 이유는 맥주와 여행에 대해 다시 편하게 정리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겨서 입니다. 여행기도 다시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작년 말과 올해 초만 해도 독일 뮌헨, 라이프치히, 에르푸르트, 드레스덴, 베를린, 영국 런던 등 꽤 많은 곳을 다녀왔습니다. ..
주말동안 술마시고...폭풍 일 했더니...포스팅이 많이 늦었네요. 폭풍 포스팅해야지!!!!! 날 건드리지 말라구!!!! 으흠...흠... 다시 쾰른 대성당입니다. 올해 갔었을 때도 계속 공사중이었어요. 끝이 없겠죠.... 쾰른은 로마시대의 북쪽 국경이었어요. 쾰른까지 로마제국이었죠. 로마는 쾰른 위로는 야만인들이 사는 곳이라고 했습니다. 그 위는 게르만 족들이 살고 있었죠. 로마는 타민족에게 관대했습니다. 오히려 자신들의 문명을 전파해주었어요. 당시 게르만 민족들도 로마의 문명에 많이 영향을 받았습니다. 기독교가 국교로 되기 전까지만 해도 로마는 다신교, 다종교 국가였습니다. 종교와 민족에게도 관대했구요.우연일지 모르지만 기독교가 국교가 되는 시점에서 로마는 점차 힘을 잃어갑니다. 쾰른은 로마의 흔적이 ..
쾰른에 있는 대부분의 가스트호프와 바에는 '쾰쉬'를 파는 것 같습니다. 뭐, 쾰쉬는 쾰른 지역의 맥주이고, 맥주에서는 드물게 와인처럼 원산지에 대한 보호권을 받지요. 쾰른 사람들의 쾰쉬에 대한 자부심과 사랑은 높은 건 당연하겠죠? 'Kolsch'(쾰쉬)라는 이름은 쾰른지역 이외에서 만들어지는 맥주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쾰쉬와 똑같은 방식과 맛으로 만들어도 American Kolsch라고 명명하지 못하는 것이지요~~~~~ 쾰른에서 유명한 쾰쉬 브루어리인 Gaffel, Fruh 등을 갈 수도 있었지만 그냥 지역에 있는 바를 가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이곳을 발견한 거에요~~~~ Bier-Esel 이곳에 흥미가 있었던 건, 바로 Sunner Kolsch를 팔기 때문이었습니다. G..
요즘 손흥민의 활약 또는 기대감 때문일까요? 바이엘 레버쿠젠의 홈구장인 바이 아레나(Bay arena)에 대한 관심이 높네요. 핸드폰으로 한 포스팅에 대한 관심이 아주 뜨거웠어요~~~ ㅋㅋㅋ 그래서 조금 더 자세한 포스팅 올라갑니다~ 이번에 새로 구입한 후지 X100S로 찍은 사진들이에요. Koln messe역에서 Leverkusen Mitte 역으로 갑니다. 20분 정도 걸려요. 독일은 같은 역에 여러 노선이 들어오기 때문에 전철의 번호를 잘 보고 타야합니다. 이곳은 쾰른 시의 외곽이기때문에 S-bahn이 다닙니다. Leverkusen mitte 역으로 가는 S-bahn은 S6입니다. 특이하게 쾰른메쎄(Koln messe)역은 S6가 같은 플랫폼에서 오고갑니다. 즉, 반대편으로 가더라도 같은 플랫폼에서..
쾰른에 대한 포스팅을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서야 끄적이네요. 사실 5일전만 해도 쾰른에 있었습니다. 올해 다녀온 이야기를 해드려도 되긴 하는데, 오늘은 2012년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까해요. 쾰른 대성당 (Koln Dom) 쾰른(Koln)은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부터 약 2시간 정도 떨어져있는 도시입니다. 쾰른으로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가장 쉬운 방법은 프랑크푸르트에서 기차를 타고 가는 방법이지요.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암스테르담에서 기차를 타고 2시간 정도 오셔도 되구요. 파리에서도 기차로 3시간 정도면 오실 수 있습니다. 유럽은 뭐 이제 거의 국경이 없으니까요. 전 프랑크푸르트에서 갔지요~ 쾰른 대성당 첨탑 쾰른은 다른 이름으로 불리곤 합니다. 유럽사람들에게는 쾰른보다 콜로니(Co..
자~ 솔트레이크 시티 두번째 시간입니다~~~ 날씨가 넘넘 좋았습니다. 8월인데, 습하지 않아 견딜만 했구요~ 자전거 거치대인데, 아이디어 좋지요? 거리에 차도 그리 많지 않고... 저, 몰몬교 템플에 있는 빌딩이 이 도시의 랜드마크더군요...Capital 빼고. 자, 이제 저~~~ 위에 보이는 의회건물은 Capital로 가보려구요. 그냥 걸어갑니다. 캐피탈로 가는 길에 있는 주택들이 멀리서도 이뻐보였는데, 실제로 그런지 궁금하기도 했구. 캐피털은 몰몬교 템플, 시청이 있는 도로에서 그대로 북쪽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뒤를 돌아보니 몰몬교 템플이 보이구요~~~ 앞을 보니 캐피털이 보이네요~~ 올라가는 길에 있는 집들이 꽤 좋더라구요. 이쁘고, 부촌인 듯 했습니다. 중간에서 잠깐 집들을 더 보고 싶어 옆길로 ..
벌써 3년전이네요. 솔트레이크 시티를 다녀온 지가... 2001년에 한달동안 암트랙을 타고 미국일주 배낭여행을 할때, 새벽에 잠깐 기차로 들렀던 도시였습니다. 솔트레이크 시티하면 '몰몬교'와 NBA팀인 '유타재즈'(Utah Jazz) 밖에 몰랐지요. 뭐...사실 지금도 아는게 이 두개밖에... 솔트레이크 시티는 유타주의 수도입니다. 네바다 주 옆에 있어요. 라스베가스에서 비행기로 한시간 정도. 역시 출장이었습니다. 꿈에 산신령이 나타나셔서, '미국 유타 솔트레이크 시티에 가면 좋은 사업 아이템이 기다리고 있느니라....' 라는 X소리에 이끌려 홀연 먼길을 떠났죠. 개뿔, 뭐 좋은 아이템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비행기 사고로 죽을 뻔 했지 뭐에요. 솔트레이크 시티로 가기 위해서는 라스베가스에서 갈아타야합..
독일 사람들은 사우나를 좋아합니다. 독일 사우나는 정말로 남녀가 함께 들어가는 '혼탕'이냐고 하시는 분들 있는데요. 네~ 독일 사우나는 '혼탕'입니다. 남녀 뿐만 아니라, 한가족 전체가 같이 다 벗고 사우나에 들어갑니다. 손자, 손녀, 할아버지, 할머니, 며느리, 아들....다 같이 들어간다고 해요. 아무렇지도 않다고 합니다. 그들의 문화구요...^^;; 저는 가볼 기회가 있었지만...안 갔습니다. 못 가겠더라구요. 독일 사우나에서는 수건으로 자기가 앉을 자리를 꼭 가리는게 예의지만, 수건으로 중요한 부분(?)을 가리는 건 예의가 아니랍니다. ㅋㅋㅋ 혹시, 사우나에서 부끄럽다고 자신의 중요한 부분을 가리면...주위 사람들이 불쾌해한다네요. 그런데, 왜 '비스바덴'에 대한 포스팅을 하면서 '혼탕'이야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