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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에 대한 모든 이야기
오늘 포스팅은 아주 간단하게~~~ '맥주'는 어디서 왔을까요??? '맥주', 우리말로는 '보리술'이죠. Kapuziner Weisbier (프랑크푸르트에서...) 누가 지었는지 몰라도, 참 잘지은 것 같아요. '맥주' 일본어로는 '비-루', 중국어로는 '피지우', 모두 'beer'라는 발음에서 온 단어지요. 그런데, 우리는 '맥주'라고 하잖아요. ^^ 보리에서 온 술이라는 뜻을 자~~~알 나타낸 거 같아요. 그런데 여담으로 '막걸리'를 'rice wine'으로 한 것은 잘못된 것 같아요. wine은 포도를 발효한 술이죠. 그런데, 맥주나 막걸리는 '전분' => '당'이 되고, 이를 효모가 발효하는 반면, wine은 포도 자체에 있는 '당'이 발효가 되서 술이되죠. 즉, 전분은 발효과정에서 전혀 관여하지 ..
헐...마녀 누님... 아우...마녀가 저리 이뻤다면...남자들이 다....그럴만 했겠....뭔 소리야... 기독교가 전파되면서, 중세 유럽에는 수많은 수도원과 교회가 생기기 시작했다고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드렸죠? 그리고 그런 수도원의 숙련되고 부지런하며, 글을 읽을 줄 아는 수도사들 및 수녀들에 의해 맥주 기술이 발전했다는 것도 이 전 포스팅에서 같이 알아봤구요. 기독교가 커지면서, 큰 수도원에는 순례자와 같은 방문객들이 늘어나게 되었답니다. 카를로스(샤를마뉴) 대제 같은 경우는 유럽 대륙을 정복하고 다스리기 위해 수도원에 학교를 세웠고, 그러한 수도원이 있는 지역을 순회하면서 맥주를 발전시키셨죠~ 고요할 줄만 알았던 수도원은 바빴답니다. 방문객 맞으랴, 순회적으로 도는 왕이나 영주를 맞으랴... 당시..
맥주 관련 블로그라 쓰고, 세계사 관련 블로그라고 읽다... 맥주의 유래나 역사를 파고들다보니, 자의반 타의반 세계사를 한번 훑게 되네요. ^^ 사실, 이것 또한 맥주를 즐기면서 너무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맥주가 그만큼 인류의 역사, 그리고 유럽의 역사와 함께 해왔기도 하지만, 독일 맥주의 라벨에서 보는 성자들의 모습이나 이름 또한 이런 전반적인 세계사에서 왔거든요. 이 맥주 아시죠? 독일의 대표적인 밀맥주 (헤퍼바이젠) 중 하나인 파울라이너. 자세히 보신 분을 알겠지만, 이곳도 수도원에서 시작된 맥주입니다. 아... 이 파울라이너 헤퍼바이젠을 살짝 차게해서 전용잔에 마시면 여름에 갈증은 한방에 해결입니다!!! 캬~ 지난 포스팅에서 로마시대의 맥주에 대해서 다뤄봤는데요. 맥주를 천시했던 로마인들은 아이러..
음...아...이 포스팅이 왠지...세계사 포스팅이 되어가는 듯. 하하...하하하. 유럽의 와인벨트(Wine belt)라고 아시나요? 커피와 마찬가지로...(제가 커피도 많이 좋아하는데. ^^) 와인에 필요한 포도는 아무데서나 자라지 않습니다. 일조량이 풍부하고, 강수량이 많지 않으며, 배수도 좋아야합니다. 지역에 따라서는 안개도 있어야하구요. 사진에서 보시는 곳은 독일 라인강에 있는 뤼데스하임이란 곳에서 제가 직접 찍은 사진들입니다. 라인강은 '와인가도'로 유명한 곳이지요. 보시다시피 강을 끼고있고, 일조량이 좋은 비탈에 포도들이 예쁘게 자라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독일 남서쪽, 프랑스와 그리 멀지 않은 곳이죠. 맥주가 유명한 독일이지만 라인가우나 모젤 지역은 리슬링으로 만드는 세계최고의 포도주가 나온..
기원전 3,000년 경, 문명의 발상지 '메소포타미아', 수메르인들의 맥주의 신은? 아니, 여신은? 예~~ 닌카시(Ninkasi)입니다. 인간에게 맥주 양조하는 방법과 마법의 물질 효모를 전해준 고마운 여신이죠~ 나 이뻐?? 옆 동네, 이집트에는 훨씬 많은 신들이 살고 있죠~ 수시로 왕조가 바뀌었던 메소포타미아 지역과는 달리, 이집트는 아주 오래동안, 침략도 안받고, 기록을 좋아하는 사람들덕에 문명이 찬란하게 꽃을 피었거든요. 맥주와 관련된 이집트 신화를 보면 맥주가 이집트 사람들에게 얼마나 중요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이집트 맥주의 신은 누구게요~~????? 이집트에서도 술은 전통적으로 여자들의 몫이었습니다. 당연히 '여신'이겠죠~ 아리따운~~ 공식적으로 이집트 맥주의 여신은 'Tjenenet' ..
"신이시어, 빵은 부스러지지 않게, 맥주는 시지(sour)않게 해주소서" - Ebers Papyrus, BC. 1552 - 옆나라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수메르인만큼 맥주를 사랑한 이들이 있었으니...비슷한 시기에 문명의 꽃을 피워, 아주 오랫동안 지속되온 이집트. 바로 이집트인들입니다. 얼마나 좋아했냐구요? 아주 미칠듯이 좋아한 듯 보여요. 이집트어로 맥주는 "hqt", "hequet","hekt" 또는 "tnmw" 라고 불렸습니다. (sourced by http://www.ancientegyptonline.co.uk) 수메르인과 교류를 통해 건너왔다고 하기도 하고, 이집트의 주식인 빵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견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집트의 나일강도 수메르처럼 홍수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이었습니다. 퇴적..
Kas!!! 카스? Cass?! 소맥용으로 최적화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맥주, Cass! 카스! '카스'하면 떠오르는 것이 세가지 있죠. 맥주 '카스', 게임 '카스' 그리고 '카카오스토리, 카스' 하지만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 '카스'는 다른 의미가 있었습니다. Kas, 입이 원하는 것. 뜬금없이 왜 메소포타미아가 나오냐구요? 어디서 들어본거 같은 지역이긴 한데, 잘 기억은 안나고. 지리였나, 역사였나... 인류 문명의 발상지 중 하나인 메소포타미아, 이 곳이 맥주의 탄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 자 한번 알아볼까요? 문명의 발상지인 메소포타미아 지역, 그리고 최초의 가장 발달된 도시를 건설한 민족, 수메르인(Sumerian)들이 바로 맥주를 발명한 최초의 인류라고 합니다. 과연 왜?? 사냥과 수렵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