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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여행] 프랑크푸르트 <오페라하우스 그리고 스테이크>- 2010. AUG 본문

여행 그리고 풍경/독일 프랑크푸르트

[독일여행] 프랑크푸르트 <오페라하우스 그리고 스테이크>- 2010. AUG

beergle 2013. 6. 16. 00:16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또하나의 관광스팟은 Alte Oper, 오페라하우스입니다.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여름에는 시원한 분수가 앞에 있지요. 2층에는 고급 레스토랑도 있습니다. 올해 초에 이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려고 했다, 예약을 못한... 안타까운 일도 있었죠. ㅋㅋ


이곳은 어디냐면요~








오페라 하우스는 바로 앞에 U-bahn역이 있으니, 찾기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오늘 갈 곳은 오페라하우스 길 건너에 있는 길입니다. 제가 아주 좋아하는 길이에요. 쾌적하고 고급 주택가와 고급호텔도 많고... 괴테 대학이 있는 부근은 아기자기한 가게나 풍경도 많습니다. 



오페라 하우스 앞에 있는 길이에요~


이 길을 건너는데...





선남선녀 커플이 결혼식을 올리러 가네요~~~ 전, 뭐, 이미 와이프가 있어서...


그닥 부럽지 않...아히얼마ㅓ레바ㅓ라ㅣ아ㅓ리마ㅓ이ㅏ러ㅣ마히...


그리고 이런 길이 쭉 나옵니다.






이렇게 쾌적한 길이 쭉~ 이어져있어요~


프랑크푸르트 자전거 도로는 위와 같이 인도와 찾길 사이에 마련된 곳도 있구요. 우리처럼 인도위에 따로 자리가 마련된 곳도 있어요. 자전거 길 위로는 걸어다니시면 위험할 수도 있답니다.



이런 고급스런 집들과 빌딩이 쭉~ 이어져 있습니다. 


옆에 이런 멋진 공원을 가진 빌딩들도 있구요.


고급 주택가도 있어요


이런 쾌적한 길이 쭉 이어져 있습니다.


그냥 걷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그런 길이지요~


U-bahn이 쭉 연결되어 있어요~


저택인가???


오른쪽으로도 이런 상쾌한 길들이~


이런 멋드러진 호텔들이 많이 있는 곳이지요~


이런저런 생각하며 길을 걸었습니다~


공기가 맑아서인지, 햇볕에 눈이 아프더군요~



가다가다 보니... 배가 고팠습니다. 근데... 괜히 스테이크가 먹고 싶은거에요~ ㅎㅎ


두군데가 보이더라구요. 비가 살짝 왔던 날이라, 밖에서 먹는게 어떨까 싶어 이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Block House~



위 지도에 보시면 Block House 보이시죠? 여깁니다. 조금 더 가시면 Black Bulls Steakhouse가 있는데, 이 곳도 좋은 거 같아요.



MR.RUMPSTEAK 하나 주세요~!



미국식 스테이크 집입니다. 독일이 사실 음식문화가 크게 발달하지는 않았어요. 최근에 음식쪽에 많은 관심과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어 좋은 레스토랑이 엄청나게 많이 생기고 있다네요. 


또 독일음식의 발전에도 많은 힘을 쏟고 있구요.



당근 맥주도 한잔 시켰습니다. 시원하고 crisp한 필스너입니다. 이 잔은 와인잔이 아니에요. 전형적인 독일식 필스너 잔 중 하나입니다. 나중에 맥주잔 다룰때 소개시켜드릴께요~



샐러드가 나오고~



전식으로 빵도 나오고~



독일식 빵위에 토마토 토핑~



그리고 감자와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날씨도 좋고, 바람도 시원하고, 맥주는 더할나위 없고, 스테이크도 정말 맛났어요!!


감자는 독일 음식에 빠지지 않는 녀석입니다. 독일의 주식 중 하나로, 독일 감자는 고소하고 정말 맛있습니다. 독일 땅이 척박해서 감자가 그나마 잘 자랐다고 해요. 독일 어디서도 감자는 음식에 빠지지 않습니다. 


그런데...진짜 맛있습니다. 모든 감자요리가... 사이드로 나오는 감자요리 꼭 드셔보세요



이 날 비가 살짝 내려서 야외가 한산하더군요~ 맛나게 먹고 있는데...



이 녀석들이 겁도 없이 날라오는 겁니다. 누가 독일 참새 아니랄까봐, 크기도 우리 동네 참새 1.5배만한 것들이...



요 녀석들 빵조가리를 던져주었더니...낼름 먹더니 주위로 슬금슬금... 우리나라 참새와 달라요~! 


우리 비둘기랑 맞짱 뜨냐???!!



전 항상 스테이크는 미디움 레어!!!




날씨가 좋아지자, 사람들이 슬금슬금 밖에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참 여유있어 보여요. 이 나라 사람들은..


자, 다시 나와서 걸어봅니다~ 



왼쪽에 메쎄 건물이 보이네요. 그럼 이 곳 위치가 대강 어디인지 아시겠죠?



대학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곳이 어디냐면요~


대학건물이 보이기 시작해요~




커다란 창고같은 곳이 보이구요~



뭔가 아기자기하고, 이쁘고, 고풍스러운 대학 분위기가 물씬 나네요~ U-bahn이 보이시죠?




감시탑같이 생긴 곳도 보이네요. 밑에 예쁜 카페가 있습니다~



들어가서 한잔 하고 싶네... 빈딩(Binding)~! 아직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 같지 않은데..시원한 필스너 맥주가 일품인 브랜드죠~



이제 살짝 골목으로 들어갈거에요. 이 곳 진짜 이쁜 골목이에요.



이 곳이 어디냐면요~




요런 길이 보입니다. 꼭 우리나라 작은 동네같은 곳~ 함 들어가 볼까요?



거리가 정말 이쁩니다. 우리나라 삼청동 느낌~이라고 할까나.



이런 글로서리도 보이구요~



작은 음식점들도 보입니다~



이렇게 아기자기하고 이쁜 길이 있지요. 독일 현지인의 일상생활을 그대로 느끼실 수 있어요~



아...독일 빵들...진짜 맛있습니다~!



우리나라 빵문화는 프랑스 영향을 많이 받아서, 버터와 크림이 들어간 부드러운 스타일이 대부분인데요. 독일의 북유럽 빵들은 호밀의 재료 그대로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진짜 진짜로 맛있습니다.


다소 딱딱해보이지만, 고소함은...정말 최고지요. 치즈에 햄, 토마토를 얹은 샌드위치는 넘 맛납니다. 꼭 드셔보세요!



이런 소품집도 있구요~



U-bahn이 보이네요. 위 지도에서도 보이시죠?



작은 레스토랑도 보이고, 현지인들이 사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관광지가 아닌만큼... 동양인은 저 하나 뿐이었죠~





아저씨가 포즈 잡아주시네요~ 독일에 가면 이렇게 거리에서 과일을 팔거나 꽃을 파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 우리나라도 이랬는데... 우리는 마트에 가야되잖아요. 

독일은 이런 작은 상점들, 과일가게, 꽃가게들이 많아서 거리도 이쁘고, 활기차게 보여요~



아무리 골목이 좁아도, 사람이 우선입니다. 인도가 차도만큼 넓거나, 차도보다 넓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차가 도로의 주인이 아니에요. 도로가 작으니 큰 차보다는 작은 차가 더 효율적이겠죠~


유럽에 작은차가 발달한 이유가 다 있는거지요.



유럽와서 느낀 것 중 하나가, 이 사람들, 덩치는 다 저보다 큰데, 차는 대부분 소형차라는 겁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식구가 늘어나면 큰 차로 바꿔야된다고 생각하잖아요. 차가 작다고... 그런데 유럽사람들은 우리보다 덩치도 크고, 식구도 우리보다 많은데, 대부분 소형차 타고 다녀요.


식구가 늘수록, 나이가 먹을수록 큰차로 바꾸는 건, 그냥 우리의 관습일뿐, 정답은 아닙니다~









위에 U-bahn 보이시죠? 일부러 역이 있는 곳을 따라 갔습니다.


U-bahn 타고 다시 돌아가려구요. 왔던 곳으로 다시 걸어가려면 힘들잖아요~



그래서 역으로 들어와 다시 거꾸로 갔습니다.



독일 전철은 한 역에서 여러 노선의 전철이 들어옵니다. S-bahn도 마찬가지이지요. 

독일 전철을 타기위해서는 꼭 전철 노선도를 가지고 계셔야 해요. 가고자 하는 역을 보시고 그 역에 어떤 노선이 중복되는지 알면 타는 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방향을 알고, 가는 노선을 알면 당신도 독일 전철의 달인이 되실 수 있어요~



좁고 오래됐죠? 우리보다 선진국이지만 전철은 낡았습니다. 

지하철은 진짜... 우리나라가 최고에요. 깨끗하고 안전하고 넓고...



U-bahb이건 S-bahn이건 내리실때는 중간의 버튼을 누르셔야 해요. 이건 탈 때도 마찬가지. 

우리나라 전철처럼 모든 문이 다 열리는게 아니랍니다. 


다시 아까 그 대학건물이 있는 역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다시 걸어요~



오래된 모습의 건물들이 많이 보입니다. 전형적인 대학가 같은 모습~








동메달리스트라고 김연아 선수가 소개되어 있네요. 지금은 금메달 리스트죠~~~!!




자~ 이 곳에서 이제 호텔이 있는 곳으로 걸어갑니다~


지금부터는 여기가 어딘지 알려드리지 않을께요, 그냥 사진을 보며 감상감상~~






이제 아래 큰 차도를 건너 골목으로 가면 호텔방향이네요~





전 이제 이 골목으로 들거갑니다~





알파로메오~~!! 우리나라엔 안들어오겠죠~?




저 굴다리만 건너면 호텔이네요~



저 타이 음식점은 정말 단비와 같은 존재였습니다...매콤한게 쫌 땡겼었는데...



저 빨간 색이 S-bahn입니다. 외곽 먼 곳까지 가는 전철이지요~ U-bahn보다 넓고 좌석도 많습니다~




호텔로 거의 다 왔네요~


들어가기 전에 타이음식점에 가서 저녁을 샀습니다. 호텔에서 맥주한잔 하면서 먹어야...





벡스 골드는 한국에 없습니다. 벨틴스는 당시에는 없었는데, 지금은 마트에 가시면 구하실 수 있는 독일 필스너 맥주입니다~ 

전형적인 독일 필스너들~~~!



전 외국가면 한국음식을 안먹어요. 굳이 그 곳까지 가서 먹을 이유도 없구요. 가끔 이런 다른 아시아요리가 한국음식에 대한 빈자리를 채워주죠~


한국음식이 타이나 중국 테이크 아웃 음식점보다 백만배는 더 맛있답니다...ㅎ


밑의 사진은 떠나는 날 공항 사진입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중, 대한항공을 타시는게 훨 편합니다. 시설도 더 좋고.

대한항공은 독일로 입국할때 입구와 거리도 가깝고 모든게 찾기 쉽습니다. 아시아나는 한참 걸어나오셔야 되요. 장시간 비행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힘든데, 아시아나를 타면 좀 더 진을 뺍니다.


출국할 때도, 대한항공이 훨 편합니다. 짐 부치고 들어가자마자 면세점도 있고, 보딩하는 곳도 가깝죠. 사람도 한산하구요. 아시아나는 한참 걸어가셔야 되요. 좀...많이...들어가서 사람도 많고, 면세점도 조금더 안좋은거 같고...


대신 대한항공이 더 비쌉니다...암튼 프랑크푸르트는 여유있으면 대한항공이 더 나아요.


아래는 대한항공 입국장이고, 짐 부치시고 입국장 들어가시기 전, 공항 3층에 있는 곳입니다.










비행기가 내리는 것을 볼 수 있게 해놨어요. 짐 부치시고 여기서 좀 놀다가 입국장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아래는 면세점에서 파는 와인 사진입니다.





대한항공 타는 곳에 있는 면세점의 와인이 더 좋은 게 많습니다.

와인 또한 좋아해서 면세점에서 항상 몇병씩 사오는데... 전반적으로 대한항공쪽에 있는 면세점 와인이 더 괜찮아요. 


독일은 갤러리아 백화점이나 이곳 면세점이나 와인 가격 자체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텍스 프리 받으시면 비슷하죠. 


그래도 면세점에서 사면 짐을 더 줄일 수 있으니, 이 곳에 오면 와인 꼭 사서 들어오세요. 한국보다...엄청 쌉니다~



대한항공을 타는 곳의 바 풍경이에요.


2010년 8월에 갔던 프랑크푸르트 포스팅은 이번 4편이 마지막입니다~ 이 전 포스팅에 생각보다 사진이 너무 없어서 이상했는데, 다른 곳에 있더라구요.


이전 포스팅에 사진 다시 엄청 업데이트 해놓을께요~


그리고, 다음 여행 포스팅은!!!!!




함부르크 손흥민 이적기념!!! 바로 레버쿠젠입니다~

손흥민 선수가 최근 함부르크에서 레버쿠젠으로 이적했죠~ 아핫~! 


차범근 선수의 손때가 묻어있는 레버쿠젠을 다녀온 이야기를 해드릴께요~


그럼 빠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