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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에 대한 모든 이야기
이곳은 Hollywood 거리입니다. 영화의 거리가 아니에요. 오래된 골동품이나 옛날 물건을 파는 우리나라 인사동과 같은 곳이죠~ 이곳에서 잘 자라던 Hollywood라는 나무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 이 곳, 진짜 재미있습니다. 완전 완전~ 이 곳은 시내~ 빅토리아 피크에서 내려오다 한 컷~ 보너스로 마카오 입니다~ 홍콩은 이제 언제나 가보려나 모르겠네요~ 일이든, 여행이든, 이제 가볼일이 없을 거 같아. 이번에 풍경을 눈으로 꽉 박아놓고 왔습니다. ㅎㅎ 피곤피곤..하네요...
두번째 풍경들~~~ 스탠리 마켓 근처~ 리펄스 베이~ 오른쪽 다리에 여의주가 있으면 남자, 새끼가 있으면 여자~~ 위의 동상을 두손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쭉 쓰다듬고 내려온 후, (손을 절대로 펴지말고 움켜쥔 채로) 왼쪽 위 잔같이 생긴 곳을 시계모양으로 세번 돌려, (절대로 손을 펴지 않고 그대로 움켜쥐고) 자신의 주머니 속에 잘 넣으면.. 돈을 대박 번답니다~!!! ㅋㅋ 위의 글자를 처음부터 끝까지 손으로 쭉 쓰담쓰담 해주면 오래오래 산다네요~~~~!! ㅋ목숨 '수'자 랍니다~ 위의 다리를 한번 건널때마다 3살이 수명이 늘어난대요~~~!!!! ㅋㅋ 열쇠를 물고 있는 양의 다리를 쓰담쓰담 해주면서 소원을 말하면 이뤄진대요~~!!! 다리가 까매!! 위의 조각들은 모두가 개인의 복과 재물을 위해 만든 거라..
연휴를 이용해 다녀온 홍콩... 자신에 맞는 여행스타일이 있듯이, 장소 또한 자신에게 맞는 곳이 있는 거 같아요. 홍콩은 이번으로 네번째 방문이지만...뭔가, 갈때마다 쫌 힘들고, 기가 빠지는 느낌? ㅋㅋㅋ 홍콩, 라스베가스, 뉴욕, 도쿄... 전 이렇게 뭔가 바쁘고 화려한 도시보단 조용하고 고즈넉한 곳이 더 좋더라구요. ㅎㅎ 시카고, 독일 여러도시들, 뉴올리언즈, 포틀랜드, 시애틀... 이런 곳. 이번 홍콩은 가서 막 찍어온 사진들로 포스팅 할께요~ 대강 막 막 막 찍은 사진들!!! 보정없고, 구도없고 !!! ㅋㅋ 아...보정은 했네요. 샤픈 한두방씩~ ㅋ 컨벤션 센터 근처~ 1997년 영국에서 홍콩 반환 기념으로 세운 홍콩 국화인 '국화' 상~ 홍콩 사람들은 별로 안좋아한다죠? 홍콩이 중국으로 반환된..
하이델베르그 성은 지난 번에 소개시켜드린 마르크부르그 성에 비해 꽤 쓸쓸하고 어찌보면 비장감도 느낄 수 있었죠. 반면 하이델베르그 시내는 오래된 역사와 고풍스런 건물로 가득하지만, 여기저기 꽤 발랄하고 활기찬 느낌이 가득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하이델베르그 대학' 때문이지요. Kornmakt 하이델베르그 성을 내려오면 바로 만날 수 있는 광장이 있구요~ 바로 옆으로 가면 하이델베르그의 성당이 있고, 중심지인 커다란 광장인 Marktplatz 있어요. Marktplatz 주위에는 예쁜 카페와 레스토랑, 그리고 기념품 가게들이 있습니다. 겨울이라 쫌 썰렁하네요. 여름에는 수많은 파라솔들이 있어 커피나 맥주를 즐기실 수 있어요. 성당 뒤에는 다리로 통하는 골목이 있는대요. 이 곳은 관광객들에게 아주 유명한 ..
오늘 포스팅은 아주 간단하게~~~ '맥주'는 어디서 왔을까요??? '맥주', 우리말로는 '보리술'이죠. Kapuziner Weisbier (프랑크푸르트에서...) 누가 지었는지 몰라도, 참 잘지은 것 같아요. '맥주' 일본어로는 '비-루', 중국어로는 '피지우', 모두 'beer'라는 발음에서 온 단어지요. 그런데, 우리는 '맥주'라고 하잖아요. ^^ 보리에서 온 술이라는 뜻을 자~~~알 나타낸 거 같아요. 그런데 여담으로 '막걸리'를 'rice wine'으로 한 것은 잘못된 것 같아요. wine은 포도를 발효한 술이죠. 그런데, 맥주나 막걸리는 '전분' => '당'이 되고, 이를 효모가 발효하는 반면, wine은 포도 자체에 있는 '당'이 발효가 되서 술이되죠. 즉, 전분은 발효과정에서 전혀 관여하지 ..
Erdinger Weisbier 바이스 비어(Weiss bier)에게도 영혼이 있다면효모의 침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맥주 순수령에도 상처받지 않는 강인함그리고 보리몰트를 끌어안는 따뜻함을 가졌을 것입니다 단언컨데, 바이스 비어는 가장 완벽한 맥주입니다. 독일어로 Weiss bier, 영어로는 Wheat beer, White beer. 한국어로는 밀맥주.뭐, 일단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맥주 스타일...이라고 해두죠~ 으흠~ ㅋㅋ 흐흐. 독일에서 처음 바이스비어 또는 바이첸을 마셨던 그 이상 야릇한 흥분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아니...이게 맥주란 말인가... 이상야릇한 향과 약간 비린 풍미, 그리고 탁한 황금색 컬러와 조금 텁텁한 텍스쳐...탁한 황금색이라면 'Hefe weizen'(헤페 바이첸) 이겠죠..
라인강을 따라 '코블렌츠'(Koblenz)로 가다보면 고즈넉히 우리를 내려다보는 성 하나를 보실 수 있습니다. Braubach 지역을 내려다보고 있는 이 성의 이름은 Markburg 입니다. Markburg (Source : Markburg.de) 마르크부르그 성은 700년동안 거의 훼손되지 않은, 그래서 중세의 원형을 그대로 볼 수 있는 성입니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죠. 독일 성 중, 뒤에 'burg'가 붙으면 전쟁을 위해 만들어진 성이라고 합니다.(들은 이야기라서 틀렸으면 지적해주세요~) 마르크부르그 성 또한 전쟁을 위해 만들어진 구조와 흔적이 역력합니다. 마르크부르그 성은 프랑크푸르트에서 라인강을 따라 북서쪽으로 쭉 오시면 있답니다~ 코블렌츠는 라인강과 모젤강이 만나는 지점입니다. 두 강..
상면발효 맥주 - 에일, 스타우트 등 - 의 두드러지는 특징은 (일반적으로...) 과일의 풍미, 낮은 탄산끼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물론 양조자의 철학이나 노하우에 따라, 또는 넣는 재료에 따라 안그런 것들도 있습니다. 오늘 소개시켜드릴 독일의 상면발효 맥주는 이런 일반적인 상식을 파괴하는 유쾌하지만 매력적인 녀석들입니다. 바로 독일 쾰른 지역의 '쾰시'(Kolsch)와 뒤셀도르프 지역의 'Alt'(알트)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발효는 '상면발효'이지만, 숙성은 '저온'에서 한다는 것입니다. 즉, 상면발효와 라거링이 혼합된 스타일이죠. 독일의 북서부지역 도시들은 10세기 경부터 영주나 교회로부터 비교적 독립된 '자유도시'였습니다. 한자동맹과 같이 시민계급이 자신들의 상업적 지위를 보호하려는 움직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