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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전체 글 (77)
맥주에 대한 모든 이야기
성에서 본 하이델베르그 풍경 하이델베르그는 너무나 잘 알려진 관광지이죠~ 전통적으로 일본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인데, 올해 제가 갔을때는 중국 관광객들이 참 많았습니다. 하이델베르그하면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저는 '맥주'가 바로 떠오릅니다. 예전 학교 다닐때, '하이델베르그'라는 맥주집이 있었거든요. ㅋㅋㅋ(쌩맥에 말린 문어다리 완전 맛있었는데...) 하이델베르그는 프랑크푸르트로부터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장 쉽게 갈 수 있는 방법은 중앙역에서 기차를 타는 것입니다. 한 40분 정도 걸리는데, 기차도 자주 있어서 쉽게 가실 수 있습니다. 기차는 아침 일찍부터 밤12시까지 있었던 것 같아요. 2010년도에 제가 간 방법도 역시 기차였습니다. 아침 8시쯤 출발했죠. (올해 초에는 ..
에일(ale)은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적이 있듯이, 영국의 'alu'라는 어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맥주와 더불어 인간과 함께 해온 알콜 음료가 있었는데 이를 'mead'라고 합니다. 알콜을 가진 발효음료지만 보리가 아닌 꿀과 향료를 통해 발효시킨 음료이지요. 고대 영국에서는 이 mead와 보리 발효음료인 맥주를 구분하기 위해 alu라고 불렀고, 후에 에일(ale)이라고 이름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영국은 15세기까지 맥주에 hop(홉)을 넣지 않았습니다. 전통적으로 '그루트'를 넣었죠. (홉과 그루트에 관한 제 포스팅을 보세용) 이 홉을 넣지 않은 맥아 발효음료(unhopped malt liquor)를 '에일'이라고 불렀고, 홉을 넣은 맥아 발효음료는 '맥주'(beer)라고 불렀습니다. 결국 에일에도 ..
하면발효 맥주를 가르키는 라거(lager)와 달리 에일(ale)은 맥주 스타일을 나누는데 있어 약간의 논란이 있습니다. 논란의 요점은 이것입니다. 모든 '상면발효'(top fermentation) 맥주를 '에일'(ale)로 부를 수 있을 것인가 입니다. 맥주 전문가들의 책이나 글을 보면 맥주스타일을 조금씩 달리 분류해놓고 있는데요. 그 예를 보면, 1. 에일(ale) / 라거(lager) / 람빅(limbic)2. 에일(ale) / 라거(lager) / 하이브리드(hybrid)3. 에일(ale) / 라거(lager) / 믹스드(mixed)4. 상면발효 / 하면발효(lager) / 자연발효 이렇습니다. 책마다 조금씩 다르고, 글마다 다르니...헷갈리죠. 또한 비교적 명확한 스타일이 구분되어 있는 '라거'와..
오늘은 라인강에 있는 '슐로스 요하네스베르그'(Schloss Johannisberg) 와이너리를 같이 가보도록 할께요~ Schloss Johannisberg (source : Google) 사실 와인 또한 좋아라하는 저에게 2010년 전까지만 해도 독일 와인은 상당히 생소한 존재였습니다. 지금은 조금씩 독일 와인이 국내에서 보이고 있지만, 만약 이 '요하네스베르그' 와이너리를 가지 않았다면 아직도 생소했을 것 같아요. 아직도 우리나라에는 와인에 대한 일종의 '진입장벽'이 있는게 사실이거든요. 가격도 그렇고, 다양성도 그렇고, 정보도 그렇고... 갈때마다 오른쪽에 계시는 분은 아주 친숙하네요~ ㅎ 요하네스베르그 와이너리는 프랑크푸르트로에서 라인강을 따라 가시면,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오늘은 좀 색다른 라거 친구들을 만나보죠~ 필스너(Pilsner)의 황금색 몸뚱아리는 언제봐도 매력적이죠. 멋진 글래머와 같은 유혹~ 허나, 자신을 조용히 숨기면서 멋진 리얼 라거의 매력을 풍기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맥주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선반 위를 찬찬히 살피면 색다를 라거를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8. Munich Dunkel Lager 리얼 라거! 라거의 고향은 뮌헨입니다. 뮌헨에서 만들어진 전통라거가 바로 '뮌헨 둔켈 라거'입니다. 'Origin of Lager' 라는 말씀. '뮌헨 스타일 라거'(Munich-Style lager) 또는 '바바리안 스타일 라거'(Bavarian-Style lager)'라고도 불립니다. 'Dunkel'은 'Dark'와 같은 뜻이죠~ 다크 컬러라고 쓰고, 알콜 도..
퀴즈!!!! (뭐냐...밑도 끝도 없이...) 라거(lager)는 모두 황금색이다???? (황금색이 어떤 컬러인지는 일단 논외로 치고.) 예쓰??? or 노??? 선택해보셩.... 아니면...박중훈 아저씨에게 조언을 구하든...호미ㅏ얼ㅇ먀ㅓ다라이ㅏ 이 광고 기억하면...민증공개되는 건디? 예전에 이 광고를 봤을 때, '라거'(lager)를 'larger'로 해석했었죠... (ㅆㅂ, 더 큰 맥주인 줄 알고 좋아했는데...) 심지어는 병 위에 'Lager' 라고 버젓이 써있는데도, 'Larger'인 줄 알았... 솔직히, 찔리는 사람들 많을텐데!!! '라거'(lager)는 '라거의 역사편'에서 살펴봤지만, 15세기 독일 뮌헨에서 발견(?), 발명(?)된 '하면발효' 맥주입니다. 탄산끼가 많고 뒷끝이 깔끔한게..
조금만 검색해봐도 '맥주 종류' 혹은 '스타일'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에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뭐...제가 쫌 그랬으니까요. "앗!!! 맥주도 와인처럼 종류가 많구나!!!" 그러나... 쫄지마...ㅆㅂ... 뭐, 맥주스타일을 줄줄이 꿰고 있거나, 생전 듣지도 보지도 못한 맥주를 마셔본 경험이 그리 중요한게 아니니까요. 예전에 와인을 접했을 때도 그랬지만, '식도락' 취미에 '지식'으로 아는 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내가 직접 '즐기고' '느끼는' 것이 더 중요하죠. 물론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식'이 필요할 때는 결국 내가 모르는 '어떤' 것을 경험해야 할 때입니다. '실패'가 두렵기 때문이죠~ 자동차, 핸드폰, 컴퓨터...특히 이런 고가의 물건들은 더욱 리스크가 있기에 타인의 경험이 필요하고..
맥주의 종류 중, '라거'(Lager)가 무엇인가...는, 대략적으로 설명드렸습니다. 나중에 다른 포스팅에서 자세히 이야기 해보겠지만, 이 '라거'는 현재 전체 맥주시장의 '대세'로 자리잡았습니다. 18세기 전까지는 '에일'이 대세였다면 현재는 '라거'맥주가 대세죠. 그 이유는 이전에도 설명드렸지만 '생산자'와 '소비자'의 니즈에 모두 부합하는 맥주였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우리나라는 두 맥주 회사가 '라거' 한 종류로 시장을 '독점'해 왔기 때문에, '맥주'라고 하면 '라거'였습니다. 우리나라는 맥주의 다양성이 너무 너무 부족한 시장입니다. 이제서야 조금씩 늘어나고 있지요. 암튼, 이러한 이유로 마트에 가서 보는 대부분(80%)의 맥주는 '라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라거에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