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쾰른
- Beer review
- 맥주테이스팅
- BEER
- 라인강
- 밀맥주
- 상면발효
- 필스너
- 하면발효
- beer style
- 맥주리뷰
- 에일
- 맥주상식
- ale
- Köln
- Beer tasting
- 맥주스타일
- 독일여행
- Hong Kong
- 독일
- 레버쿠젠
- 쾰쉬
- 독일맥주
- 라거
- 맥주
- Kolsch
- 홍콩풍경
- lager
- 맥주알콜
- 맥주의 역사
- Today
- Total
목록Beer tasting (5)
맥주에 대한 모든 이야기
Wonder Pale Ale by 크래프트 브로스 NEIPA style / 5.7% ABV 김포에 위치한 크래프트 브로스에서 만들고 있는 원더페일에일입니다. 국내 크래프트 맥주 초기부터 서래마을에서 다양한 맥주를 선보였던 크래프트 브로스가 본격적으로 출시한 맥주 중 하나이죠. 페일골드(Pale gold) 또는 볏집(Straw) 색을 띕니다. 빛이 투과 되지 않아 거의 우유와 같은 투명도를 가지고 있고 헤드는 풍성하지 않습니다. 유지도도 강하지 않군요. 겉에서 전달해주는 정보만 봐도 뉴잉 스타일의 에일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향과 맛도 역시 그럴까요? ^^ 역시 첫 노트에서 오렌지, 망고 플레이보가 올라옵니다. 이어 옅은 프루티 에스테르(fruity-ester), 제라늄(geranium) 힌트가 뭍어 나..
뉴캐슬 브라운 에일은 영국의 world famous brown ale 중 하나입니다. 1925년부터 양조되기 시작하였습니다. 2004년 Scottish & Newcastle에 의해 인수되어 뉴캐슬 시티의 중심으로부터 3km 정도 벗어난 Tyne river에 있는 양조장이 Newcastle Brown Ale의 새로운 집이 되었습니다. Brown Ale은 19세기 이전에는 따로 스타일로 분류되지 않았습니다. Deep brown 또는 Dark brown의 컬러를 가진 브라운 에일은 포터로 휩쓸리기도 했고, Mild Ale과 같이 분류하기도 했죠. 어느 정도 스타일이 정해진건, 19세기 이후이고, 어찌보면 뉴캐슬 브라운 에일이 출시된 것과 궤를 같이 하는 것 같네요. 18세기 런던의 맥주 시장을 포터가 점령했을..
필스너 우르켈(Pilsner Urquell)은 필스너의 제왕입니다. 황금색 라거(Golden lager)의 원조이죠. 만약 필스너 우르켈이 없었다면 우리는 어쩌면 지금도 이 아름다운 황금색 맥주를 못마시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체코 플젠지방의 연수로 인해 우연히 개발된 '필스너' '필스너'라는 맥주 스타일은 황금색 라거를 칭하는 대명사가 되었죠. 그리고 그 원조!!! 그 원조가 바로 이 '필스너 우르켈'입니다. 체코는 엄청난 맥주 소비량에도 불구하고 맥주 기술은 영국은 커녕, 독일에도 많이 뒤쳐져 있었습니다. 체코의 맥주를 발전시키고자 체코 왕국은 대대적인 지원을 시작했고, 간신히 빼돌린 하면발효 효모와 체코 사츠 홉을 통해 하면발효 맥주, 즉 라거를 만들었는데!!! 우중충한 컬러의 라거가 아닌 밝은 황..
'벨틴스 필스너'(Veltins pilsner)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맥주 중 하나입니다. 황금색 컬러에 아름답게 피어오르는 기포, 그리고 입안 전체를 감싸며 묵직하게 들어오는 느낌. 모든게 완벽한 황금색 라거, 즉 필스너라고 단연코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벨틴스는 병과 캔으로 출시되었으며, 국내 마트라면 어디든지 구입 가능하세요~ 앗!!! 흔들렸어!!! 벨틴스는 필스너입니다. 당연히 필스너 전용잔에 마셔야 하겠지요~ 벨틴스 전용잔은 위와 같이 생긴 Classic pilsner glass 뿐만 아니라 Tapered pilsner glass 도 있답니다~ 고운 기포와 함께 화이트의 헤드가 형성됩니다만, 필스너의 헤드는 밀이나 귀리 등이 첨가되는 에일이나 바이스비어 처럼 곱지 않습니다. 특히 맥주순수령에 의..
오늘부터 맥주 시음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이전에 말씀드렸지만 전 맥주 전문가도 아니고 시서론이나 마이스터 공부도 하지 않았습니다. 맥주를 좋아하는 Beergeek의 한사람으로서 맥주를 즐기는 순수함을 공유하고자 시음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사람의 감각은 개인에 따라 다르고, 환경, 몸상태에 따라 매우 다릅니다. 어느 한 사람의 의견이 정답이 될 수 없는 이유겠죠. 따라서 여러 사람의 경험과 공유가 필요한 것이겠죠. 만약 같은 맥주를 드시고 다른 느낌과 맛을 느끼셨다면 언제든지 의견을 남기셨으면 해요. 더 좋은 경험이 모여 더 나은 지식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맥주 시음기는 우선 진짜 시음했다는 증거가 필요하니, 시음 맥주에 대한 간단한 프로필 그림과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시음기는 ..